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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12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빅테크 '탄소배출' 급증, 해법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관련 데이터센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탄소중립 목표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핵심제품 전반에 AI를 도입하면서 지난 5년 동안 탄소배출량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도보다 13% 늘어난 1430만 톤에 달했다.  구글은 보고서에서 “AI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여파로 데이터 센터의 소비전력량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증가한 것이 온실가스 배출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지키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AI가 미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복잡하고 예측하기가 어렵.. 2024. 7. 15.
AI 산업 급성장으로 빅테크 ‘넷 제로’ 무산 위기 거대 기술 기업들이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없애도록 하겠다는 ‘넷 제로’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배출량 감축에 실패하고 있으며, 오히려 배출량이 크게 늘고 있어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 열풍으로 주요 기술기업들이 모두 AI 경쟁이 뛰어든 상황에서 AI 구동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증설한 것이 주 원인으로 뽑힌다. 구글은 2일 ‘2024 환경보고서’를 발표하며 기업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지난 5년 동안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넷 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지난 2020년 발표했지만, 오히려 전년 대비 탄소 배출량이 13% 증가해 1,430만 톤에 달한 것이다.  구글은 AI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탄소 배출량이 급증했으.. 2024. 7. 4.
각국 정부 "뉴스 콘탠츠 사용료 내라" 빅테크 "못내" 갈등 확산 뉴질랜드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보수 연립 정부는 ‘공정 디지털 뉴스 교섭법’을 추진해 메타, 구글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이 언론사에 뉴스 비용을 지불하도록 의무화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폴 골드스미스 뉴질랜드 미디어통신부 장관은 지역 언론사들이 제작하는 뉴스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수정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며, 제안된 개정안이 호주에서 제정된 디지털 교섭법과 더 밀접하게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는 해당 법안이 플랫폼의 운영 방식, 플랫폼의 자발적인 성격, 사용자 선호도 및 뉴스 매체에 제공하는 가치와 같은 현실을 무시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대.. 2024. 7. 3.
빅테크, AI 기능 도입에 개인정보 보호 우려 커져 일상생활 속 각종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능이 도입되며 개인정보유출 우려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이 잇따라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AI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5%에서 16%까지 성장했으며, 2028년에는 AI 스마트폰의 비중이 54%까지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AI 기능으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데이터가 안전한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AI 스마트폰과 관련된 이용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날리스는 개인정보 ..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