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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4

중국 전기차산업 약진, 한국 승용차 시장 넘본다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BYD)가 내년에 우리나라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출범 목표 시기는 내년 초로, BYD코리아는 현재 지역별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인력 채용 등 준비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BYD는 그동안 한국에서 상용차를 판매했지만, 이번에는 소형 SUV ‘아토3’, 중형 세단 ‘씰’, 해치백 ‘돌핀’ 등 승용차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BYD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1~4월에만 86만7000 대를 인도하며, 글로벌 점유율 20.2%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EV.. 2024. 11. 27.
수소경제 선도국가, 독일 네덜란드와 한국의 수소경제 정책 비교 해외 선진국들이 산업 탈탄소화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수소 특화단지, 특히 녹색 수소 산업단지를 설립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5일 유엔 산업개발기구(UNIDO),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 따르면 수소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에서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 외에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에 따르면 청정수소 시장이 2030년 6420억 달러(약830조원)에서 2050년 1조4000억 달러(약18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반도체 시장이 6000억 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적 가치도 매우 큰 상황이다.  대표적인 수소경제 선도 국가로는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이 있다. 독일은.. 2024. 11. 5.
e스포츠 개척자 한국, 중국에 종속되나 중국이 국제표준기구(ISO)에서 ‘게임·e스포츠 용어 표준화’ 제안서를 승인받으며, 국제 e스포츠 표준화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YTN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제출한 제안서는 올해 5월 국제표준기구 투표를 거쳐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 제안서에는 e스포츠의 정의부터 경기 규칙, 장비 규격까지 포함돼 있어, 앞으로 국제 대회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이 자부하던 e스포츠 종주국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4일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중국이 국제 e스포츠 표준화를 추진하는 동안, 우리 정부가 방관적 태도를 취해왔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중국이 ISO 기술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한 후 의장직까지 차지하며 표준화 논의에서 주도.. 2024. 10. 24.
한국 편의점의 놀라운 변화, 글로벌 인기 비결 있었네 국내 편의점들이 변화하는 트렌드와 이커머스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20일 세븐일레븐은 본사인 코리아세븐이 있는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 1층에 35평 규모의 신개념 매장을 선보였다. 미래형 매장이라 불리는 ‘뉴웨이브 오리진’은 신선식품과 화장품, 패션 상품군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편의점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를 결합한 것이다.  기존의 편의점과는 다르게 주류 판매대에서는 와인을 포함해 120여 종의 다양한 주류를 만나볼 수 있고, 시식 공간도 5m 길이로 기존 매장에 비해 넉넉하게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중심으로 패션·뷰티 상품 진열대도 마련했다. 뷰티 코너는 마녀공장, 셀퓨전씨, 메디필 등 8개 브랜드 2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