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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국내 투자 걸림돌 “재생에너지 공급 불안정” 환경단체 "재생에너지 R&D 및 예산 삭감, 정책 전환해야" 한국 투자를 고려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투자 진척 상황이 더뎌지고 있다.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에 본사를 둔 에퀴노르코리아는 지난 5일 한국남부발전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퀴노르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이다. 양 기업은 추자도 해상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기반으로 초대형 해상풍력 건설의 공동개발과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최종 투자 결정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위 풍력발전기업 베스타스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 참.. 2023. 12. 15.
태양광 발전 늘리는 선진국, 규제에 발목 잡힌 한국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중 태양광발전을 늘리는 선진국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예외다. 일각에서는 규제가 태양광 신규보급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태양광 발전이 지구의 주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0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린 영국 엑세터대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50년에는 태양광 발전이 전체 에너지원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 흐름은 이미 되돌릴 수 없다”고 예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태양광 패널 설치 대수는 연 25%씩 늘어났고, 태양광 발전 비용이 연 15%씩 감소했는데, 설치 대수가 늘수록 비용 감소 폭이 컸던 점이 이 같은 전망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 행보와는 다르게 우.. 2023. 12. 15.
2024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총정리 우리나라 인구가 오는 2072년에는 지난 1977년 수준인 3600만명 대로 돌아갈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또 인구 절반은 63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획기적인 출산율의 변화를 도모하는 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에는 특히 신생아 출산과 연관이 많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극심한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향후 50년 동안 인구 1550만명 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인구총조사 결과와 출생·사망 등 인구변동요인 추이를 반영해 앞으로의 인구 변동을 전망하는 자료로, 애초 5년 주기로 발표됐지만 급격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년 주기로 단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 2023. 12. 15.
가상자산 투자 열기에 JP모건 "비트코인 과매수 상태" 금리인하 기대감을 발판 삼아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주춤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자산을 향한 투자자들의 열기도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5일 오후 1시 현재 전일 대비 0.03% 상승한 4만2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4만4000달러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11일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한때 4만 달러선이 위협받았으나, 13일 이후 반등을 시작해 현재 4만2000달러대에 안착한 상태다. 비트코인이 짧은 하락세를 끝내고 다시 반등한 이유는 연준의 금리결정 때문으.. 2023. 12. 15.
[체험기] 로스트아크 ‘디어프렌즈 페스타’, 첫날부터 현장 열기 '후끈' 스마일게이트가 일산 킨텍스에서 ‘로스트아크’ 이용자들과 사흘동안 만난다. 스마일게이트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페스티벌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디어프렌즈 페스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최대 12,500명의 로스트아크 이용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 미니 게임 등의 현장 이벤트는 물론 굿즈샵과 포토존, 푸드존까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로스트아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많은 정보가 공개되는 ‘윈터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는 디어프렌즈 페스타가 개최된 첫날인 15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체험을 진행했다. 평일인데다 겨울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장.. 2023. 12. 15.
자율주행 차량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가?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었다.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다양한 자율주행 자동차들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이 전시되었다. ’자율주행RC카경주‘ 이벤트가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모의주행로에서 개최되어 젊은 공학도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전시회에 소개된 테슬라 등 다양한 첨단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자율주행기술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본다. 테슬라에서 자율주행을 담당하는 부품은 두뇌라고 할 수 있는 Car컴퓨터이다. 차량에 작용되는 Car컴퓨터는 일반 차량의 ECU보다는 큰 A4사이즈이며 두툼한 크기이다. 덩치는 크지만 가정용컴퓨터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정도의 16GB램을 가지고 있다. 두툼한 GPU .. 2023. 12. 15.
반도체의 시간이 온다, 국내외 리서치 보고서 주목 반도체 시장이 2025년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반도체 전문 리서치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디(D)램 시장은 전년대비 39% 상승한 1,040억 달러로 추정되어 직전 최고치인 2021년 (935억 달러)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D램 장기 상승 사이클이 전망되는 이유는 뭘까. 과거 PC, 스마트 폰 보급화 시기보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가 메모리 생산 업체들의 가격(P)과 출하 Q)를 동시에 상승시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HBM 수요가 지난해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성장률은 8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 2023. 12. 15.
테슬라, 200만대 리콜, 미국 법원은 사망사고 소송에서 소비자 패소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기능의 결함으로 약 20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이 되는 차량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생산된 차량으로, 사실상 미국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테슬라 차량이 해당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 도로교통국이 2년 이상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의 안전성 결함 여부에 대해 조사한 뒤 시행된 것이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도로교통국은 오토파일럿 기능이 연관된 1,000건 이상의 충돌 사고에 대해 조사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갑작스럽게 제동이 걸리는 ‘팬텀 브레이킹’ 현상에 대해 41만 6000대의 차량을 조사했다. 도로교통국 대변인은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며 안전 운전을 .. 202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