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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448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 ‘1:1 도움 창구’ 운영하자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다.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는 주요한 사회 현안으로 부상했따. 그렇다면 정부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한 의지는 어떨까.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격차 해소 기반 조성’ 관련 예산은 올해 71억7900만 원에서 2025년 56억9100만 원으로 14억8800만 원(20.7%) 삭감됐다. 디지털 격차는 일자리 지원을 어렵게 해 생계를 어렵게 하기도 한다. 정책·입법연구센터공익허브의 김의정 연구원은 와의 통화에서 “고용24에 들어가 일자리를 찾거나 구직신청을 하려고 해도 간편인증,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등이 필요해.. 2024. 10. 15.
기후 변화가 친환경 급식을 위협한다 14일 ‘기후급식페스타 IN 경기’에서 친환경 급식 확대, 공공급식 모델 개발, 탄소중립 실행 등 환경 농업 활성화 정책을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지속 가능한 기후 먹거리 시스템’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후급식 생산·공급·물류·소비에 이르는 전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토론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기후급식’ 세션의 경우, 각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부터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와 조리사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관심을 받았다. 발제자로 나온 윤병선 건국대 교수는 ‘친환경 급식에서 기후급식·기후 먹거리로’라는 주제로 급식이 우리 농업에 끼쳐온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말했다. 윤 교수는 “친환경 급식이란 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농.. 2024. 10. 15.
스페이스 X, 기술적 진보 속 탄소배출 등 환경 파괴 우려도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3일 스타십의 다섯 번째 시험발사를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 X는 현지시간 13일 오전 7시 25분 텍사스에 위치한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5차 발사를 성공시켰다. 스타십은 완벽하게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활용해 달과 화성에 승객과 대랑의 화물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대형 우주선이다. 이번 발사는 특히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다. 팰컨 9 등 기존의 로켓의 경우 해상에 바지선을 띄운 뒤, 그 위에 로켓을 착륙시키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이번 발사에서는 스타십 로켓을 발사한 뒤, 1단 발사체를 젓가락 형태의 로봇팔 '메카질라'로 붙잡아 회수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성공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연료 소모가 많은 엔진 재점화 착륙 방.. 2024. 10. 15.
기후변화가 몰고 온 지구촌 식량위기...해법은? 최근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학계에서 기후변화가 심화되면 식량 사정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환경청은(EEA)는 지난 3월 발표한 ‘유럽 기후위험 평가(EUCRA)’ 보고서에서 유럽 대륙의 평균 기온 상승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식량, 물 등의 주요 리스크를 도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남부 지역 인구의 30%가 영구적인 물 부족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70% 이상의 인구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가뭄과 같은 기후 요인은 식량 및 수자원 안보, 농촌 및 해안 지역의 생계, 취약 계층의 보건 상태와 직결된다.  이베리아 반도는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등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최근 가뭄으로 건조함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이베리아 반도가 1200년..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