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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383

미국 연구진 "생수1병에 미세플라스틱 24만개" 인체 영향은? 시판되는 생수 1병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약 24만 개가 들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잔 얀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인기 생수 브랜드 3종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통상 1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mm의 플라스틱을 일컫는다. 마모되거나 태양광 분해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며 생성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침투도 수월해 혈관을 타고 세포, 뇌, 태반까지 미세플라스틱 침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미국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 브랜드 3가지에서 5개씩 표본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에 두 방향에서 레이저를 발사한 뒤 나온 분자의 공명을.. 2024. 1. 10.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유력 정치인들 곳곳에 깃발 “지난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은 전기차 분야를 제외하곤 모든 분야에서 실패했다.” 이는 2023년을 돌아보며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한 결과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고조되고 있는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은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 역시 지구온난화의 영향 아래에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13.7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최고로 더운 해로 기록되었다. 2위인 2016년보다 0.3도 더 높았으며 2022년보다는 0.8도 상승하여 기상이변을 체감한 해였다. 올해는 엘니뇨가 작년에 이어 지속되어 최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올 봄 기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구평균기온이 상승하.. 2024. 1. 9.
[신년 기획] AI 장착 반도체산업 업황 회복에 삼성 SK 흑자 전망 올해 반도체 업계는 지난해 극심한 반도체 불황을 이기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요를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가 가시화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D램 출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3 메모리 한파 딛고 ’24 이익 전환 기대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극심한 불황을 겪은 반도체 산업이 D램 가격 상승과 전체 메모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올해 상당한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지원 방안 등이 담긴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IT 수요 둔화로 업황이 악화했지만, 올해 1분기 .. 2024. 1. 9.
교육현장에서 AI 적극 활용하는 주요국들 [정책 비교] ChatGPT(챗지피티) 출시 이후 인공 지능(AI)의 영향력은 사회 전반에 미치고 있다. 교육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최근 유네스코는 인공지능 기술이 아무런 견제나 규칙, 규제가 없는 상태에서 무서운 속도로 교육 시스템에 통합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주요국들은 자국의 교육 환경에 맞춰 AI를 활용하고 있다. 영국 교육부는 AI를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AI를 통해 교사들의 시간을 자유롭게 하고 학생들에게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앞서 교사를 포함한 교육현장의 전문가, 학자, 에듀테크 관계자들에게 교육현장에서 생성 AI 사용의 위험성과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현장에선 AI 활용이 행정 업무를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인 가능성을 ..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