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383

[청년제안] 친환경 실천하면 주택청약 가산점 어때요 지난해 12월 28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청년 기후정책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10개의 본선에 진출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친자들’은 친환경 활동에 따른 주택청약 가점 부여제도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 팀은 MZ세대가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 상점 이용, 대체육 찬성에 70%이상,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리필스테이션에 60%가 넘게 이용률을 보인다. 이 팀은 전자영수증 발급, 폐휴대폰 반납, 친환경제품 구매 등 친환경 활동과 대중교통 이용,.. 2024. 1. 5.
[청년제안] '투굿투고' 정책화해 음식물 쓰레기 줄여요 기후 위기를 겪어야 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은 그 해결책으로 어떤 정책을 찾았을까. 그린피스 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자인 1인 팀인 ‘에코푸디(Eco-Foodie)’는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주목했다. 에코푸디의 이한슬 학생은 자취생이다. 영국 런던 정경대 재학 중으로 매일 식비를 걱정하며 살 수밖에 없는 생계 고민을 정책에 담았다. 이 양은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시 메탄가스를 배출하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가 20배나 더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2021년 음식물 쓰레기 지수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10억 톤(t)의 전 세계의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 이에 이 양은 카페나 식당 등의 음식점에서 팔리지 않은 음식을 싼 가격에.. 2024. 1. 5.
세계 주요국, 새해에도 우주 개발 경쟁 치열, 한국 상황은? 우주항공청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채 2023년을 넘겼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달 28일에 열린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 오르지 못하면서 해를 넘기게 된 것이다. 우주항공청 설립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다. 미국의 NASA를 모델로 하는 우주항공 전담조직으로 대표성과 리더십을 확보하고 임무 달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과 네트워크형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설립 방향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연되는 이유는 여야의 입장 차이 때문이다. 여야는 우주항공청을 과기정통부 산하의 외청으로 두는 등의 주요 핵심 사안에 이어 우주항공청의 기존 기관과의 관계와 위상, 기능과 역할의 범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이관 로드맵 구체화 여부 등의 사안을 놓고 계속.. 2024. 1. 3.
유튜버 '사모예드 티코' 논란, 반려동물 복제 윤리는? 한 유튜버가 반려견을 잃고 1년 만에 복제견을 데려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려견 복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에 올라온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 제목의 영상이다. 채널 운영자 A씨는 반려견 '티코'와의 일상을 올려왔으나, 1년전 티코가 세상을 떠나고 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현재 "반려견 복제에 성공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린 것. 영상에서 A씨는 "반려견과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언젠가 올 헤어짐이 두려웠다. 그러다 강아지 복제가 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게 됐고, 언젠가 티코와 이별하게 된다면 복제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티코는 두 마리로 태어났다. 3개월 차에 저에게로 와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202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