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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375

보이스피싱 연말에 더 극성, 유용한 대처법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스미싱’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엔 부고문자나 국민연금공단 문자를 사칭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는 대표적인 사기문자와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사기는 매년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중 스미싱 비중은 63.9%로 2020년(15.9%)에 비해 4배가량 늘어났다. 문자에 첨부된 파일을 눌렀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소액결제가 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앨범에 저장된 신분증이나 통장 사본도 유출될 수 있다 지인의 번호로 부고문자가 왔다면, 보이스피싱범이 지인의 스마트폰을 해킹했을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연락처로 부고피싱 문자를 보낸 것. 문자의 url을 누르면 악성앱이 설치수 있으니, 이럴.. 2023. 12. 19.
‘온실 속의 화초’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독일에서 10년 간 살면서 자녀 둘을 독일 교육체제에서 교육시키고 있는 최수정 칼럼니스트는 “독일에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학교를 다니면서 ‘경쟁’, ‘비교우위’라는 단어를 듣지 않고 자란다”고 역설한다. 그렇기에 만일 어떤 부모가 자신의 자녀에게 과도한 경쟁체제의 당위성을 가르친다면 그 아이의 부모는 언젠가 학부모 상담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지점에서 한동안 골똘해진다. 독일의 교육은 협동과 팀워크를 가르치는 데에 주안점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우리의 교육은 오히려 무한 경쟁을 종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반성하게 된다. 필자는 교육 현장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배제하고 협동과 상생을 가르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물론 ‘이 세상에 절대 경쟁이 존재해서는 안.. 2023. 12. 18.
그 많던 '외국인 전태일' 대한민국은 해방구 됐을까 18일은 유엔(UN)이 전 세계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자고 약속한 세계 이주민의 날이다. 는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가 처한 현실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우리나라는 외국인력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2004년 고용허가제를 도입하여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이주노동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정부는 협약을 맺은 16개 나라 출신 노동자가 대상으로, 업종별로 이주노동자 수를 관리한다. 체류자격은 단순기능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비전문취업사증인 E-9 비자와 재외동포가 받을 수 있는 방문취업 비자 H-2로 구분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기준 우리나라 총 외국인 수는 243만3318 명이다. 그 중 이주노동자의 수는 전체의 21.3%인.. 2023. 12. 18.
COP28 참가 정부 '원전 3배 확대' 두고 국내 언론 엇갈린 평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이 13일(현지시각) 막을 내렸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국내 언론은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개막해 13일간 진행된 이번 COP28에는 198개 당사국 및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9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도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를 비롯해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에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 참석했다. ◇ COP28 최종 합의문에 국내 언론 “산유국만 웃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COP28’,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