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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310

불시에 찾아오는 데이터재난 그 대비책은? 전자신문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양재동 엘센터에서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IT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 계열사들과 Dell, IBM과 같이 국제적으로 알려진 업체들이 참가하여 효과적인 데이터관리에 대하여 설명했다.​​ 전통적인 의미의 백업은 데이터 복구에 1~2일이 걸리기 때문에 은행의 거래원장과 같이 매우 중요한 자료를 취급하는 경우, 백업은 데이터관리에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 지난 2022년 카카오 사용자들은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일부 서비스의 장애를 겪었고, 특정 서비스는 약4일간 중단되었다. 카카오그룹은 문제를 인식했고, 금융업을 담당하는 카카오뱅크는 오는 12월 AA센터를 완성한다고 한다. AA센터는 1대의 서버를 가동하면서.. 2024. 3. 7.
중국, 미국 AI 따라잡으려 잰걸음...승산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AI 산업 육성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AI+ 행동'이라는 개념을 제시해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정부는 업무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의 산업화, 산업의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과 실물 경제의 심도 깊은 융합을 촉진할 것이다.”라며 “빅데이터, AI 등 분야에 대해 연구와 응용을 심화해 AI+ 행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강도 높은 대중국 제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미국을 따라잡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실제로 중국은 최근 AI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AI 경쟁력을 빠르게 갖춰나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4. 3. 7.
카카오 차기 CTO에 정규돈 내정 '먹튀' 논란 재점화 카카오 차기 CTO에 정규돈 카카오뱅크 전 CTO가 내정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 수사와 내부 폭로, 내부 갈등으로 지난 1년간 위기에 처했던 카카오가 본격적인 쇄신에 나선 가운데 다시 인사 논란이 터져 나온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4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규돈 카카오뱅크 전 CTO를 카카오의 차기 CTO로 지목했다. 카카오는 정 내정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술을 잘 이해하고, 제1금융권의 기술 안정성 수준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내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규돈 내정자가 이전에 카카오뱅크 ‘먹튀 사태’를 일으켰던 장본인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며 정신아 대표 내정자의 인사는 시작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정규돈 내정자는 지난 2021년 .. 2024. 3. 6.
한국 등 세계 각국 ‘홍채 정보 수집’ 월드코인에 제동 정부가 홍채인식을 통해 코인을 지급하는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월드코인 의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개보위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현재 한국 내 10개 장소에서 얼굴과 홍채인식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등의 사항에 대해 위반사항이 확일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드코인은 한국에서 3주 간 신규 발급이 중단된 상태다. 월드코인은 챗 GPT를 개발한 오픈 AI의 샘 올트먼이 “전 세계적으로 포용적인 신분증명 및 금융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출시한 암호화폐다. 이용자가 구 형태의 월드코인 홍채인식 기기 ‘오브’를 통해 홍채를 등록하면 홍채 이미지는 각 개.. 202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