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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국가들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한국과 차이는? [이코리아] 경찰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을 운영한다. 학교폭력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가 바로 새 학기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은 점점 더 저연령으로 그 대상을 넓히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의 ‘2024 전국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3.5%로 나타났으며, 교급별로 살펴보았을 때는 초등이 4.9%로 가장 높았고 중등(1.7%), 고등(1.2%) 순이었다.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직접 학교로 방문케 한다. SPO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피해 신고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폭력을 인지한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신고함’, ‘117 신고 전화’, .. 2025. 2. 26.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대거 물갈이중...거수기 오명 쇄신하나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지난해 잇따른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금융지주사들이 사외이사 교체에 나서고 있다. 이사회 개편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9명 중 69.2%에 해당하는 27명의 임기가 다음 달 만료된다.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첫 선임 시 2년의 임기를 보장받으며, 이후 1년마다 연임이 가능하고 최장 임기는 6년(KB금융은 5년)으로 제한된다.​그동안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최대 임기를 채우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올해는 다수의 사외이사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금융권이 각종.. 2025. 2. 26.
장애인 돕는 AI 기술 어디까지 왔나 ​​[이코리아] 최근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시각·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주목받는다. ​지난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은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가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기존 보조 기술과 로봇 공학, 학습 및 접근성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으며, 특히 청각·시각·인지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20일 미국 청각 장애인 아동 협회와 협력해 수화 학습을 위한 AI 플랫폼 ‘사인즈(Signs)’를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미국 수화(ASL)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널리 쓰이는 언어지만,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 2025. 2. 26.
‘1조 클럽’ 재입성한 메리츠증권, 고객 신뢰 회복에 답할까 ​[이코리아]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테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열린 경영실적 기업설명회(IR)에서 자회사인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549억원, 당기순이익 69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9.7%, 18.0% 증가한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2년 1조9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1조 클럽에 입성했으나, 이듬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금융(IB) 부문이 부진에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8813억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2년 만에 1조 클럽에 재입.. 2025.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