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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에 본사 사옥 가압류 당한 한샘 왜?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하청업체와 송사에 휘말려 상암 본사·방배 사옥이 가압류됐다. 가압류는 임시적인 동결처분제도로, 채무자의 명의로 되어 있는 건물에 보전조치를 내려 매매나 양도하는 행위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안이 주목받는 것은 대기업이 하청업체에게 가압류를 당하는 사례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한샘 본사 사옥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와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 81억 원 상당의 가압류가 설정돼 있었다. 한샘 상암동 본사는 연면적 6만 6648㎡(약 2만 161평)에 달하는 22층 규모의 빌딩이다. 9층 규모의 방배동 사옥의 연면적은 9424㎡(약 2851평)이다. 한샘 본사와 방배동 사옥을 가압류한 채권자는 하청업체였던 주식회사.. 2024. 1. 10.
미국 연구진 "생수1병에 미세플라스틱 24만개" 인체 영향은? 시판되는 생수 1병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약 24만 개가 들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잔 얀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인기 생수 브랜드 3종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통상 1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mm의 플라스틱을 일컫는다. 마모되거나 태양광 분해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며 생성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침투도 수월해 혈관을 타고 세포, 뇌, 태반까지 미세플라스틱 침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미국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 브랜드 3가지에서 5개씩 표본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에 두 방향에서 레이저를 발사한 뒤 나온 분자의 공명을.. 2024. 1. 10.
부동산 PF에 발목잡힌 증권주, 관건은 '금리 인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증권가가 뒤숭숭한 가운데, 증권주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증권사 실적이 회복될 거란 기대감도 있지만,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전일 대비 2.88(△0.47%) 하락한 615.34에 장을 마감했다. KRX증권지수는 지난해 10월 26일 573.80까지 하락했으나 11월 들어 반등하기 시작해 12월 20일 672.07까지 상승한 바 있다. 해당 기간 KRX증권지수는 98.72포인트(17.1%)나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2개월에 걸친 증권주 상승세를 이끈 것은 증권사 실적 및 투자심리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연초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 2024. 1. 10.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유력 정치인들 곳곳에 깃발 “지난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은 전기차 분야를 제외하곤 모든 분야에서 실패했다.” 이는 2023년을 돌아보며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한 결과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고조되고 있는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은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 역시 지구온난화의 영향 아래에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13.7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최고로 더운 해로 기록되었다. 2위인 2016년보다 0.3도 더 높았으며 2022년보다는 0.8도 상승하여 기상이변을 체감한 해였다. 올해는 엘니뇨가 작년에 이어 지속되어 최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올 봄 기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구평균기온이 상승하..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