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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16

4대그룹 정기 인사 단행, 주요 특징은? [이코리아] 국내 4대그룹이 연말 정기 인사의 공통점은 전문성과 안정성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지난 5일 소규모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손현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은 SK디스커버리 사장으로,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존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기조를 이어받아 일부 계열사만 소폭 조정했다.  SK그룹의 신규 임원 규모는 75명으로, 2년 전 대비 절반으로 감소하며 조직 슬림화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에만 5명의 CEO를 교체하며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운영을 추구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기술, 현장,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임원의 약 3분의 2가 기술·현장에 특화된 인물로 구성되었는데, SK하이닉스, S.. 2024. 12. 6.
이재용 리더십은 어디에... 삼성전자 위기의 실체는?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가 국내외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선제적인 대응이 부족했다는 평가와 함께 비효율적인 조직을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7일 회장직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이 회장이 이 자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까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따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 회사 창립 55주년, 12월6일 반도체 사업 진출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앞서 21일 이 회장은 삼성이 2021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 유지에 따라 시작한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사업 4주년 행사에 참석했으나 별도 발언은 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영업이익이 2분.. 2024. 10. 22.
스마트폰 '폼팩터' 경쟁 본격화, 英 매체 "삼성, 롤러블폰으로 압도할 것"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폼팩터'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 '갤럭시 Z 플립' 등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왔으나 최근 화웨이, 모토로라, 구글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속속 참전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폴더블 기기의 내구성과 성능이 크게 개선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폴더블 이후를 겨냥한 차세대 폼팩터 경쟁 또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18일 '폴더블은 차세대 스마트폰이 될 만큼 충분히 좋아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폴더블 기기들의 내구성 문제와 높은 가격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구글과 모토로라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 2024. 9. 25.
글로벌 점유율 1위 삼성폰 맹추격하는 중국...저가 공세에 대응 전략은? = 뉴시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2024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세계 각지에서 중국 제조사들의 맹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2억 8,890만대 중 5,350만대를 차지한 수치다.  하지만 이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에서 2% 하락한 것으로,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이 삼성의 점유율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은 특히 동남아시아, 남미, 일본 등의 지역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우선 동남아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가 1..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