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8 디지털 치료제가 바꿀 제약산업의 미래 생성형 AI 기반 헬스케어. 출처=구글 클라우드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이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시장이 급성장하며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이는 기존 약물 치료와 달리 비용 절감, 접근성 향상, 맞춤형 치료 가능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의료 및 제약 업계뿐만 아니라 빅테크 기업들까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26.1% .. 2025. 3. 18. AI 헬스케어 산업 급성장, 효과와 우려 교차 = 픽사베이[이코리아] AI 열풍이 지속되며 의료분야의 AI 도입 역시 빨라지고 있다. 삼정 KPMG가 지난해 6월 내놓은 'AI로 촉발된 헬스케어 산업의 대전환' 보고서는 AI 기술이 방대한 양의 의료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 및 해석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전 주기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17년 14억 3,300만 달러였던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는 2030년에는 1,817억 9,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의 AI 헬스케어 시장의 경우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AI 헬스케어 시장이 글로벌 및 아시아 시장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3억 7,700만 달러.. 2025. 3. 17. 머스크 "내년 화성에 테슬라 로봇 보낼 것" 실현 가능성은? = 스페이스 X X 갈무리[이코리아] 세계 각국의 화성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최근 두 차례의 발사 실패를 겪은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내년 말 테슬라 로봇을 실은 로켓을 화성에 보낼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5일 밝혔다. 머스크에 따르면 로켓에는 개발중인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탑재될 예정이며, 오는 2029년에서 2031년 사이에는 실제로 인간이 화성에 착륙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머스크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스타십의 두 차례의 실패 이후에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스타십은 지난해 11월 이루어진 6차 시험 비행은 성공했지만 1월에 이루어진 7차 시험 비행은 스타십이 공중에서 폭발하며 실패했으며 지난 6일 진행된 8차 시험 비행 역시 교신.. 2025. 3. 17. AW2025 전시회에서 살펴본 한국 로봇산업의 미래 보급이 확대되는 휴머노이드 로봇팔. 자료=여정현 필자 제공.[이코리아]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지난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총 500여 전시업체가 2,000여 부스에서 다양한 자동화기술과 로봇기술을 뽐냈다.기계류는 한국의 작년 수출상위 10개 품목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3일간 8만명 이상이 전시회를 방문하여 자동화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10대품목 중 1위는 반도체인데 다양한 웨이퍼를 이송하는 로봇과 반도체공장 천정에서 활약하는 OHT들은 전시장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수출2위의 효자종목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용접로봇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스마트공장은 몇 년 전.. 2025. 3. 17. 미국 '韓 민감국가' 지정 대응론 " NPT 체제 존중 명확히 밝혀야"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부원장 "한국 내 핵 자강론 악용될 가능성 우려해야"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Country List, SCL)'로 지정하기로 한 결정이 최종 확정되면서, 한국 정부의 외교적 실패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결정이 과학기술 및 원자력 분야에서의 한미 양자 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가 지난 15일에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DOE의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이 포함됐다. 이는 12·3 비상계엄 이후 바이든 행정부 때 발생한 일로, DOE의 민감국가 지정에 따른 제한은 내달 15.. 2025. 3. 17. 근로자 동의없는 평판조회, 위법일까? [사진-평판 조회빈도에 대한 인식, 제공-온라인노조][이코리아] 지난 1월 ‘나완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남자주인공인 은호는 회사에서 나온 후 그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인사팀장으로 인해 레퍼런스 체크(평판 관리)를 망쳐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일들은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엔 “퇴사하면서 미지급 임금을 청구했더니 받아야 할 돈의 30%만 받지 않으면 레퍼런스 체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한다.”, “전 직장 임원이 이렇게 레퍼첵 회사에 다 등록해놓고 저에 대한 체크 요청이 오면 채용하지 말라고 악담을 하는 상황이다.” 등의 평판 관리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사례들이 계속되고.. 2025. 3. 17. 핀테크로 기후변화 대응하는 글로벌 금융사, 국내 현황은? 스웨덴의 핀테크 업체 '도코노미'는 카드결제 내역을 분석해 고객의 소비로 인해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기준량을 초과하면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기후대응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도코노미 홈페이지 갈무리[이코리아] ‘기후변화’가 금융권의 핵심 리스크로 떠오르면서, ‘그린핀테크(green fintech)’를 통해 점증하는 기후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금융 부문의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핀테크 활용 방안’ 보고서에서 “그린핀테크는 기후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금융부문에 공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 2025. 3. 17.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에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 [사진-2022년 울진·삼척 산불, 출처-소방청][이코리아] 기후변화로 겨울철 기온이 오르면서 최근에는 겨울철 산불 발생 건수도 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12~1월 평균 산불 건수는 1990년대 연간 34건에서 2000년대 57건으로, 최근 5년간 82건까지 늘었다. 최근에는 국내 연간 산불 발생일이 204일에 달한다는 자료도 나왔다. 권춘근 박사는 최근 기상청에서 열린 ‘봄철 기상과 산불’ 기상 강좌에서 “1990년대 연간 112일 발생했던 산불이 최근 3년(2020~2022년)은 204일로 92일 증가했다”라며 “그간 대형 산불은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 사이 집중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2017년 강릉과 삼척, 상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 시기에 대한 고.. 2025. 3. 1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