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8 "애플, 미완성 AI 허위광고했다"...소비자 불만 폭발 = 애플 유튜브 갈무리[이코리아] 애플이 AI 기능을 탑재한 개인 맞춤형 음성 비서 '시리'의 출시를 지연한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16 등 최근 출시된 제품의 홍보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조해왔으면서도, 정작 관련 기능 추가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불만이다.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13일 '아이폰16 시리즈 구매한 소비자 속았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6월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통해 공개한 온디바이스 AI 시리 등의 기능은 ios 18.0 버전에 적용되었어야 할 기능이지만, 애플은 지속적으로 기능의 적용을 연기하면서도, 해당 기능을 강조해 공식 유튜브 등의 광고를 통해 아.. 2025. 3. 13. 첫 연간 흑자 눈앞 토스뱅크, 기대와 우려 교차 [이코리아]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스뱅크는 내년 중 주택담보대출 시장 진입을 위해 올해 관련 시스템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자이익에 치우친 경영전략으로는 지속성장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3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에 이어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3호 인뱅’ 토스뱅크는 2022년 264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듬해 적자 폭을 175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지난 2023년 3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만큼, 2024년에는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토.. 2025. 3. 13. 트럼프 관세 발효, 한국 철강업계 위기냐 기회냐 자료=한국철강협회[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12일(현지시간)부터 본격 발효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철강 수출국들은 무관세 혜택을 잃고 미국 시장에서 높은 관세 부담을 안게 됐다. 국내 철강업계는 수출 타격과 함께 중국산 저가 덤핑 공세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지난 1월 20일 재집권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공식화했다. 기존에 한국이 적용받던 ‘무관세 쿼터제’가 폐지됨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 수출 경쟁력을 상당 부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EU 등 주요 철강 수출국을 포함한.. 2025. 3. 13. 고령친화산업 육성하는 유럽, 먼 산 보는 한국 [사진-오스템 임플란트 본사, 출처-오스템임플란트][이코리아] 고령화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망률 감소와 장수 추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24년 세계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80억 인구 중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0.3%로, 1974년(5.5%)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으로서는 지난해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의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 고령 친화 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확대를 전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자의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산업을 뜻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의 2022년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 2025. 3. 13. 75년 만의 상속세 개편, 찬반 논쟁 쟁점은? 정부는 12일 상속세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해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기획재정부[이코리아] 정부가 사망자의 전체 상속재산이 아니라 개별 상속인이 각각 물려받은 상속재산에 대해 과세하는 방식으로 상속세를 개편하기로 했다. 불합리한 과세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고액 자산가에 대한 감세로 세수부족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의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유산취득세는 사망자(피상속인)의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기존 방식(유산세)과 달리, 상속인들이 취득한 각 상속재산별로 과세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 방식은 전체 유산 규모만 파악하면 과세가 가능해 집행이 용이하지만, 개별 상속인이 .. 2025. 3. 13. 인공냉매 HFCs의 역설…사람은 식히고 지구는 달군다 기후솔루션은 12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사람은 식히고 지구는 달군다? 인공냉매 HFCs가 불러온 기후위기의 역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코리아] 냉장고, 에어컨,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소불화탄소’(HFCs)가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1만 2400배 강력한 온실 효과를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람은 식히고 지구는 달군다? 인공냉매 HFCs가 불러온 기후위기의 역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그동안 간과돼 온 HFCs 배출 문제를 조명하고, 측정 및 관.. 2025. 3. 13. '양자전략위원회' 첫발 뗀 한국...주목할 프로젝트는? = 과기정통부 누리집[이코리아]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로, 지난 1925년 독일의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행렬 역학'을 발표해 양자역학의 근간을 다진지 100년째가 되는 해다. 올해 들어 세계 각국과 주요 기업들이 양자분야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 가운데, 정부가 국내 양자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과기정통부는 12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개발을 넘어 산업화로, 양자 추진전략(퀀텀 이니셔티브) 본격 추진’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출범식은 양자 분야 최고위 정책 심의·의결 기구인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을 국민들께 알리고, 2035년까지 양자경제선도국 도약을 위한 양자 추.. 2025. 3. 13. 지속가능한 급식으로 환경보호 앞장서는 나라들 [픽사베이][이코리아] 기후 위기가 식탁을 바꾸고 있다. 수많은 먹거리가 기후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어떤 음식 재료를 선택해 식탁을 차릴지 결정하는 일이 지구에 충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공 급식 시설에서의 채식 메뉴 제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지속 가능한 식탁은 재료가 길러진 과정, 유통방식, 조리 후 버려지는 것까지 모두 살펴봐야 가능하다. UN은 기후환경보고서에서 “육류 생산 비중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 섭취를 확대하면 기후변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며 채식을 권고하고 있다. 진정한 지속 가능한 식탁을 위해서라면 채식도 ‘푸드 마일리지’를 따져봐야 한다. 모든 식품이 생산자를 떠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발생하.. 2025. 3. 1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