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435 [단독] “AI 코인 투자로 수익 보장” 크립토 아비트라지 아울 피해자 속출 CAO 홈페이지 폐쇄 연락두절, 투자자 공동 대응 논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자산 거래소 간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보장한다는 홍보를 믿고 투자했다가 수익은커녕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립토 아비트라지 아울’(이하 CAO)은 지난 2019년 설립된 싱가포르 기업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차익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해왔다. 이들은 CAO 플랫폼에 돈을 입금한 뒤 24~72시간이 지나면 투자 기간에 따라 2~10%의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홍보했다. 실제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을 봤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CAO에 돈을 입금하는 이들이 늘어났으나, 지난 25일부터 출금이 어려워지더니 28일부터는 아예 출금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CAO 측은 28일 전체 투자금의 5.. 2024. 1. 30. AI 관리자 '귀하신 몸' 됐다 기업들 모셔오기 경쟁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AI)에 의해 일자리를 빼앗길까 우려한다. 반면에 AI를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속속 등장해 주목을 끈다 다수의 기업들은 AI 기술의 위험과 잠재력을 탐색하고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도움을 줄 사람을 찾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을 포함한 31개국 3만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리자의 60%(국내 67%)는 현재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적합한 AI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기업의 요구는 AI 관련 직함을 가진 관리자들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 리뷰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는 지난해 열린 포럼에서 AI의 수석 또는 부사장 직함을 가진 122명이 가입해 2022년 19명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NY.. 2024. 1. 30. 韓 '고향사랑기부제' VS 日'고향 납세' 비교해보니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답례품의 품질 향상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지방 재정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월 도입했다.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운영 실적에 따르면 243개 자치단체의 총 모금액이 약 650억2000만원이며 총 기부 건수는 약 52만50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 순위는 전라남도 약 143억3000만 원, 경상북도 약 89억9000만 원, 전라북도 84억 7000만 원 순이다. 전남 장성군의 경우, 고향사랑기부제로 농.. 2024. 1. 26. [임순만 칼럼] 그리팅맨은 왜 15도 각도로 인사할까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오후 1시25분께 한 위원장이 먼저 도착해 소방인력을 격려했다. 약 15분 후인 1시40분께 윤 대통령도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민방위옷을 착용한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오자 90도로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한 의원장을 포옹한 후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약 20분간 머문 뒤 현장을 떠났다. 윤 대통령을 만나지 못한 일부 상인들은 “대통령이 사진만 찍고 갔다”며 항의해 소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언론이 주목한 것은 두 사람의 갈등 해소 문제였다. 갈등은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이에 한 위원장이 “국민들이 걱정할 부분이 있다”고 일부 .. 2024. 1. 25.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