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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 '탄소국경세'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대응은? 석유정제 산업은 생산 과정 자체로도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세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 섹터(전체 배출량의 6%)다. 탄소배출량 상위 업종인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 리스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정유산업은 탄소감축 정책 강화로 변화되는 국내외 환경과 더불어 정제과정에서도 탄소 저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와 같은 탄소가격제가 활성화되는 한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이 2026년부터 시행이 본격화된다. 탄소배출 규제는 EU 뿐만 아니라 2027년 CBAM을 도입할 예정인 영국 외에 미국, 캐나다도 탄소국경조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 2023. 12. 20.
직방금지법 갈등, 정부의 역할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두고 긴장하고 있던 ‘프롭테크’ 업계는 한숨 돌리게 됐다. 여야가 오는 21일 심의·의결할 예정이었던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화해 징계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IT와 결합된 부동산 서비스를 뜻한다. 직방·다방 등이 대표적이다. ‘직방금지법’으로도 불리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은 임의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법정단체 격상 및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단속권 부여, 협회 가입 의무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모든 공인중개사가 공인중개사협회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협회가 회원을 관리·감독할 권한을 받아, 전세사.. 2023. 12. 20.
1년 육아휴직 아빠, 회사 복귀하니 "잘 쉬었냐" [육아휴직 문화를 바꾸자] 국내에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동등하게 육아를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9만99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2%(2만4866명) 증가한 것으로, 2011년(28.7%)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아빠 육아휴직자의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5만4240명으로 전년 대비 2.. 2023. 12. 20.
트위치 떠나는 스트리밍 시장, 네이버 등 플랫폼 경쟁 본격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내년 2월부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670만 명의 트위치 이용자들이 어느 대체 플랫폼으로 이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네이버와 아프리카 등 경쟁 플랫폼들의 트위치 방송인과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정오부터 새로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CHZZK)’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베타 테스트의 시작과 함께 기존의 네이버 게임 앱이 치지직 앱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네이버 게임 이용자들은 기존의 서비스인 라운지와 오리지널, e스포츠 등의 게임 콘텐츠에 더해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통해 다양한 게임 방송을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19일 “그간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