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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 게임산업 육성 정책, 한국과 비교해보니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주요국의 게임산업 육성 정책을 분석한 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일본, 중국, 미국, 브라질, 태국 5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게임산업이 국가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어떤 지원 정책을 채택했는지 분석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보고서는 글로벌 게임산업이 2027년까지 약 3,632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타 콘텐츠 산업 대비 수배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국 정부는 게암 산업 육성 방향을 간접적 지원에서 직접적인 육성 지원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또 2023년 기준 게임산업의 수익 규모는 영화 대비 3.4배, 음악 대.. 2024. 11. 1.
넥슨, 'NEXT ON' 개최... 미래 전략과 신작 라인업 공개 김정욱, 강대현 공동대표, 넥슨의 3대 가치 통한 글로벌 확장 방향성 소개넥슨은 30일 넥슨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NEXT ON’을 개최해 비전과 미래 전력을 발표하고 지스타 출품작을 포함해 개발중인 차기작들을 공개했다. 이날 넥슨코리아 김정욱, 강대현 공동대표는 넥슨의 3대 가치를 통한 기업 경영 가치관을 소개하고, 핵심 강점의 극대화를 통한 IP 파이프라인 강화 및 글로벌 확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김정욱 공동대표는 넥슨이 지난 30년간 축적한 경험을 통해 얻은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내다보는 경영 가치관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넥슨의 3대 가치로 '기업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그리고 'IP의 가치'를 들었다. 우선 기업적 가치의 경우 김 대표는 30년 전 역삼동의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한.. 2024. 10. 30.
[국감] 김성회 "게임물 관리위는 초헌법적 기관, 사전 심의 폐지해야" 21만 명의 게이머가 서명한 '게임 심의 헌법소원'이 국정감사에서 연일 논의되며 주목받고 있다. 11일 법사위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와 17일 문체위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24일 문체위 종합감사에는 해당 헌법소원을 주도한 게임 방송인 김성회 씨가 출석해 게임 사전 검열 제도 폐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성회 씨는 구독자 92만 명의 유튜브 채널 ‘G식백과’를 운영하는 전직 게임 개발자로, 게임 이용자 권익 관련 영상을 다수 제작해왔다. 게임 심의 외에도 게임 이용장애 질병코드 문제와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활동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 2022년 국정감사에서는 게임사와 소비자 간 갈등에 대해 증언하며 이용자 입장을 대변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초헌법적 검열기.. 2024. 10. 25.
e스포츠 개척자 한국, 중국에 종속되나 중국이 국제표준기구(ISO)에서 ‘게임·e스포츠 용어 표준화’ 제안서를 승인받으며, 국제 e스포츠 표준화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YTN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제출한 제안서는 올해 5월 국제표준기구 투표를 거쳐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 제안서에는 e스포츠의 정의부터 경기 규칙, 장비 규격까지 포함돼 있어, 앞으로 국제 대회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이 자부하던 e스포츠 종주국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4일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중국이 국제 e스포츠 표준화를 추진하는 동안, 우리 정부가 방관적 태도를 취해왔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중국이 ISO 기술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한 후 의장직까지 차지하며 표준화 논의에서 주도.. 202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