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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1만 게이머 서명 '게임 심의 헌법소원', 쟁점은? 게임 방송인 김성회 "게임 검열은 디지털 분서갱유, 합리적 심의해야"게임이용자들이 게임물의 사전심의에 반발하며 시작된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에 대한 헌법소원이 8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되었다. 91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지닌 게임 방송인 김성회씨와 한국 게임이용자협회가 주도한 이번 헌법소원은 지난 5일 시작된 후 22시간 만에 10만 명 이상의 청구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지난 27일까지 23일간 총 21만 750명의 청구인이 참여했다.이는 지난 200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제기했던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수입 위생 조건 위헌확인 소송의 청구인 수 9만 5천 988명을 넘은 수치로, 역대 가장 많은 청구인이 참여한 헌법소원이 되었다.이번 헌법소원은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 2024. 10. 8.
게임업계 집게손' 남성혐오 또 논란, 스토리타코 트래픽 몰려 접속 불가 지난해부터 게임업계에서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던 '집게손' 남성혐오 논란이 다시 발생했다. 지난 3일 스팀으로 출시된 스토리타코의 신작 FMV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에 남성혐오 집게손가락 논란이 발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토리타코'가 개발한 작품으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영상이 전개되는 형식의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이다. 인기 여성 인터넷 방송인들이 등장하는 스팀 게임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게임이 출시된 직후 게임 홍보 화면에 등장하는 손동작이 일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주인공이 전단지를 들고 있는 장면에서 손가락으로 소위 '집게손'으로 불리는 남성 혐오 제스처를.. 2024. 10. 7.
게이머 게임 소유권 논쟁 확산, 'Stop Killing Games' 운동 주목 최근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콘텐츠 특성으로 인해 불명확해진 게임 소유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게이머가 물리적인 디스크나 게임 팩을 소유하고 이를 자유롭게 중고로 거래하거나 양도할 수 있었지만, 디지털 다운로드의 확산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이상 게임을 '완전하게 소유'할 수 없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사용 권리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 통과되며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디지털 콘텐츠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소유권'이 아닌 '사용 권한'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명시하도록 하는 AB 2426 법안을 통과시켰다. 동 법안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된다.  AB 2426 법안은 게임, 영화, E북, 음원 등 디지털.. 2024. 9. 30.
넥슨서 독립한 민트로켓, 제2의 ‘데이브 더 다이버’ 나올까 지난해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하며 주목받은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이 자회사의 형태로 독립한다. 11일 넥슨은 신규 법인 '민트로켓'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트로켓은 기존의 개발 문법에서 벗어난 과감하고 실험적인 도전으로 참신한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론칭한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민트로켓의 첫 개발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 장을 돌파한 작품이다. 또 국내 게임 최초로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 점수 90점을 받으며  ‘꼭 해봐야 할 (Must-Play)’게임으로 선정되었다. 스팀(Steam)에서도 최고 이용자 평가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수상 실.. 2024.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