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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433

[현장] 제4회 2030청년영화제, 청년의 존재를 묻다 이문수 신부 "청년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표현하고 세상에 전하도록 돕는 영화제, 함께 참여했으면"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30 청년영화제 프레스콜이 28일 혜화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 위층 크림슨파더에서 진행됐다. 프레스콜엔 집행위원장인 이문수 신부, 프로그램 총괄인 정지욱 평론가, 제작 총괄인 장호준 감독이 함께했다. 2030 청년영화제는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지만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소정의 제작비와 후반작업, 현직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의 멘토링을 지원하여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제다. 2022년 제1회 2030 청년영화제에서 제작 지원방식으로 만들어진 영화 다섯 편의 상영을 시작으로 2022년 제2회 2030 청년영화제에는 여섯 편의 작품과 1회 제작지원작, 초청작 상영, 2023년 제 3.. 2024. 10. 29.
젠더 갈등 휘말린 네이버 웹툰, 혐오표현 방지vs창작의 자유 논쟁 네이버 웹툰이 여성 혐오 논란으로 불매 운동에 직면한 가운데, 최근에는 일부 남성 이용자들이 남성 혐오 논란을 제기하며 젠더 갈등과 검열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남성 혐오 논란은 지난 22일 네이버 웹툰 산하의 쇼핑몰 웹툰프렌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캐릭터가  ‘집게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어 시작되었다. 검지와 중지를 치켜들어 작은 것을 표현하는 '집게손' 제스처는 남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제스처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에 게임업계나 유통업계에서도 이와 관련된 논란이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이에 앞서 이번달 초에는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네이버웹툰 2024 지상최대공모전'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 중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작품이 여성혐오를 담고 있다는 비판을 받으며 불매운동이 벌어졌.. 2024. 10. 29.
돌봄 노동자의 권리와 처우를 개선하자 오늘은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International Day of Care and Support)’이다. 2023년 유엔 총회는 29일을 성평등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이정표로 선포했다. 국제적으론 가사·돌봄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회 돌봄 공공성은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돌봄 경제가 커지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자료에 따르면 돌봄은 전 세계의 일자리 중 3억 8100만 개의 일자리, 전체 고용의 약 11.5%를 차지하고 있다. 돌봄 노동은 대부분 가정이나 가족 내에서 무급으로 제공되며, 이는 매년 세계 경제에 약 11조 달러를 기여하는 셈이다. 국제노동기구는 “무급 돌봄 노동의 4분의 3 이상(약 6억 6천 6백만 명), 유급 돌봄 노동.. 2024. 10. 29.
일본 "한국이 다케시마 불법 점거" 교육 강화, 한국은 독도 교육 미미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본은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한 교과서가 늘어가는데 우리나라는 학교에서 독도 교육을 할 시간마저 제대로 확보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일본의 자국민 독도 교육은 2010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그 수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학교에서 2025년도부터 쓰일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 18종 가운데 15종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쓴 교과서는 2020년 검정에서 17종 가운데 14종으로 약 82%였으나 이번에는 18종 가운데 16종, 약 89%로 증가했다.  독도 관련 단체들은 지.. 2024.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