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483 [인터뷰]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초고령사회, 의료돌봄 통합을 실천하다[사진- 방문진료 중인 추혜인 원장, 제공-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코리아]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돌봄과 의료의 결합은 시대적 과제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향후 계속 증가하여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12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수가 역대 최대치로 780만 가구를 넘어섰다. 혼자 사는 고령자는 도움받을 이도 기회도 쉬이 주저지지 얺는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돌봄이다.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은 돌봄에 진심인 의사다. 추 원장은 2012년 살림 의원을 개원하고 현재까지 460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의원, 치과, 건강센터,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 2025. 2. 17. 교사평가제도, 한국과 미국의 차이는? [이코리아] 미국의 교사평가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는 5일(현지 시각) 교사 평가에서 학생 성취도를 반영하지 않도록 하는 주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법안이 승인되면, 교사의 질을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연결했던 기존 정책이 철회된다.이러한 정책의 변화는 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가 세계적인 사회과학 연구기관 미국 연구소(AIR)에 의뢰한 교사 평가 정책 보고서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AIR는 보고서에서 “학생의 학업 성취도는 가족 환경, 건강, 자원 접근성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며 “주 정부가 교사 평가에서 학생 성취도를 제외하거나 그 비율을 줄여야 한다”라고 권고했다.과거 오바마 행정부는 교사의 자질을 학생의 성적과 연결했다. 이에 연방 기금을 활용해 교사 .. 2025. 2. 17. 초등생 피살사건 보도, "정신질환 편견 가중" 우려 확산 12일 오후 초등학교 피살 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1층에 김하늘(7)양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지난 10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자칫 정신질환에 대한 혐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부 매체는 전문가 의견 등을 이용해 정신질환과 범행의 인과관계를 섣불리 추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정신질환이 범행 원인? 언론 보도에 편견·낙인 강화 우려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지난 12일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의 특정 진단명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면서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편견만 가중시킬 뿐 문제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실에 기반해.. 2025. 2. 17. 첨단재생의료법 개정, 난치병 치료의 새 기원을 열다 줄기세포 배양액. 자료=여정현 필자 제공.[이코리아] 첨단재생의료란 재활이나 질병치료를 위하여 인체세포를 이용하는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치료를 말한다. 그동안 관련 치료는 중증질환이나 희귀 난치질환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었으나 이번 주 21일부터는 모든 질환에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2006년 발생한 '황우석 사태'는 첨단재생의료의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신뢰는 떨어졌고, 오히려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일본은 2013년 재생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미국은 2016년 21세기 치료법(21st Century Cures Act)를 제정했다. 미국의 관련 법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첨단재생의.. 2025. 2. 17. 이전 1 ··· 3 4 5 6 7 8 9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