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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부활, 기후변화 원인 규명 등 맹활약 인공지능(AI)에 밀려 한 때의 트렌드로 잊혀지나 싶던 메타버스(가상현실)가 최근 기후변화 원인 증명에 동원되는 등 실생활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일 김형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문수연 인문사회연구소 박사가 과거 60여 년간 관측된 동아시아 지역의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의 증가가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이었음을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처음으로 증명,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11월 2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KAIST, 동경대, 동경공업대, 전남대, GIST, 유타주립대 등 한·미·일 8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은 동아시아의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를 과거 약 60년간 관측 데이터로 확인한 결과 중국 남동부의 연안 .. 2023. 12. 6.
‘AI 동맹'이 떴다,생성 AI ‘개방형 vs 폐쇄형’ 경쟁 치열 메타와 IBM을 비롯해 50여 개의 AI 관련 기업과 정부 기관, 대학이 5일 ‘AI 동맹(AI Alliance)’을 결성했다. 해당 동맹은 IBM과 메타가 주도하며 델, 소니, AMD와 인텔 등 대형 기술 기업과 여러 대학, AI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다리오 길 IBM 수석 부사장은 이번 동맹에 대해 "메타와 함께 올해 8월부터 오픈 AI처럼 주목받지 못한 기업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지난 1년간 AI에 대한 논의가 생태계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라고 동맹을 결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AI의 미래는 근본적으로 오픈소스(open source) 및 오픈 기술을 포함한 개방적인 과학적 아이디어 교환과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모였다.”라고 말했다. AI 모델의 .. 2023. 12. 6.
비트코인 가격 급등, 10만 달러 낙관론 속 변수는? 12월 들어 비트코인 가격에 급격하게 상승하며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내년 중 10만 달러 돌파를 예상하는 낙관론까지 나온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일 오후 1시 현재 전일 대비 2.63% 오른 4만18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만6000~3만6000달러대를 오가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급등하기 시작해 지난 4일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게 된 것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및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 2023. 12. 5.
4.7조 넥슨 지주사 지분 공개 매각...인수 유력 후보는? 정부가 상속세로 물납받은 넥슨 그룹의 지주사 NXC의 지분 29.3%를 공개 매각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는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 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 의결에 따라, NXC 등 48개의 국세물납 증권 공개매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각은 오는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지분은 지난해 2월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이 올해 2월 상속세로 물납한 것으로, 매각 예정 금액은 4조 7,140억 원이다. NXC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 재팬의 지분 47.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넥슨코리아의 지분을 100%를 가지고 있는 등 넥슨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김 창업자의 배우자 유정현..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