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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푸른나무 재단과 청소년 보호에 나선다 [사진-푸른나무재단과 틱톡 , 제공-푸른나무재단]​[이코리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한국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여성가족부 초중고교생 미디어 실태조사에선 응답자의 94.2%가 최근 1년간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한 매체로 ‘숏폼’으로 답했다. 숏폼을 자주 보는 것은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청소년의 뇌는 긴 시간 집중하거나 충동 조절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는 결국 디지털 의존성뿐 아니라 사이버폭력 피해 위험도 함께 증가시킨다. ​지난 14일 틱톡은 푸른나무재단과 ‘청소년 온라인 안전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온라인 공간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본격.. 2025. 4. 17.
금융사고 빈발 농협은행, 리더십 교체 후 내부통제 강화 총력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지난 3월 26일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이코리아] 지난해 반복된 금융사고로 곤욕을 치른 NH농협은행이 올해 수장을 교체하고 내부통제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올해 들어 디지털 내부통제 고도화, 내부통제 인프라 강화 및 취약점 전면 재정비, 조직문화 혁신 등 내부통제 쇄신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우선 농협은행은 실효성 논란이 있었던 ‘순회감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순회감사 제도는 퇴직자를 채용해 2~3개 영업점에 대한 감사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는 지난해 적발된 명동·회현지점의 120억원 횡령사고와 관련해 담당 순회감사자가 106건의 대출을 모두.. 2025. 4. 17.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ESS 시장 새 강자로 부상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따돌리고 일본 및 유럽 기업들과 대형 수주를 잇달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ESS 사업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주요 전자기업과 2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계약 규모는 수천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유럽 기업과도 1~2조 원 규모의 ESS 배터리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주 성사 시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던 ESS 시장에서 유럽·.. 2025. 4. 17.
서울모빌리티쇼 2025에서 살펴본 자동차 산업의 미래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가 출시한 SUV전기차. 자료=여정현 필자 제공.​[이코리아] 올해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졌다. 자동차 산업이 IT, 배터리, 이동통신과 융합하면서 관련 신기술은 모터쇼의 단골 화두로 등장한 지 한참을 경과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이었던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서울모터쇼도 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올해는 12개 국가, 451개 기업이 킨텍스 제1전시장 5개 전시관을 모두 사용했다. 현대, KIA 등 한국의 주력 자동차 기업과 Benz, BMW, 포르쉐, 로터스 등 수입차브랜드가 대형 부..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