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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위기 내몰린 대기업 우선주, 주주가치 보호 해법은? 사진=뉴시스​[이코리아] 한화, 삼양 등 대기업 우선주가 상장 주식 수 및 거래량 부족 등의 이유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적은 거래량으로 주가 변동폭이 큰 데다 자칫 상장폐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삼양홀딩스는 지난 23일 삼양홀딩스 1우선주(삼양홀딩스우)가 거래량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이날까지 삼양홀딩스우의 총 거래량은 5만2895주로 월평균 거래량이 1만주도 되지 않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65조 및 제155조에 따르면, 우선주의 월평균 거래량이 2개 반기(6개월) 연속 1만주를 밑돌 경우 퇴출 요건에 해당한다. ​공시 이후 2거래일간 3904주가 거래돼 26일까지 거래량은 5만6799주로 늘었다.. 2024. 12. 27.
쿠팡, 장애인 e스포츠 직무 신설...선수 채용 시작 자료=쿠팡 제공.[이코리아] 쿠팡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선수 채용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장애인 채용 및 인사관리를 전담하는 부서인 쿠팡 포용경영팀은 지난 10월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선수 9명(20대), 선수 관리직인 캡틴 1명(50대) 등 1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발달장애, 뇌병변장애, 안면장애 등을 갖고 있다.​장애인 e스포츠 직무는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쿠팡은 2019년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인들의 훈련을 지원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 e스포츠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한 것이다. 지자체부터 민간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이처럼 장애인 스포츠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통업체 중에서 장애인 e스포.. 2024. 12. 26.
日 혼다-닛산 합병, 글로벌 3위로 점프... 한국 업계에 미칠 영향은?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사장(왼쪽)과 미베 도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 사진=혼다자동차 제공 ​[이코리아] 전세계 자동차 판매순위 7, 8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합병 논의에 착수해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작년 글로벌 판매량 3위 현대자동차그룹을 추월하는 새 완성차 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일본 2위와 3위의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경영 통합을 목표로 공동 지주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혼다 측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통합은 양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를 신속하게 실현함으로써 매출 30조 엔, 영업이익 3조 엔 이상의 세계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 2024. 12. 26.
주주가치 훼손하는 '올빼미' 공시에 개미들 속수무책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폭락이 반복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주들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장 마감 후 기습적으로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올빼미 공시’가 성행하면서, 주주가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공시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은 전거래일 대비 4350원(△29.27%) 떨어진 1만51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차바이오텍은 소폭 상승한 1만89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전 가격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바이오텍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지난주 발표한 유상증.. 202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