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8 괴물 산불에 신음하는 지구촌, FAO의 대응책은? = 클라이밋 센트럴 누리집[이코리아]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이어, 최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상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로 번지고 있다. 또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스리랑카, 이베리아 반도 등 세계 각지에서도 봄철 산불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를 세계적인 산불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미국의 기후 과학 비영리기구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은 3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아시아 지역 산불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들었다. 보고서는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한국과 일본 전역에 걸쳐 계절에 맞지 않게 높은 기온이 나타났고, 이는 위험한 산불 조건을 유발했다."라며 특히 "인간이 유발한 기후.. 2025. 3. 27. KT 김영섭 대표의 빅픽처 , AX 생태계 확장...주주 환원 커진다 [사진-26일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 사진-KT][이코리아] K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26일 MS AI 투어인 서울에 참여해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진행 성과를 공개하고 국가 AI 역량 제고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대표(CEO) 겸 이사회 의장은 AI 투어 기조연설에서 KT와 함께 전국적인 ‘AI 스킬링 이니셔티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I에 관심을 가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대한민국 ‘AI 리터러시’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이다.나델라 CEO는 중앙일보와.. 2025. 3. 27. 尹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언론 “국정혼란 장기화” 우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각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고지가 계속 늦어지면서 언론도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탄핵정국 장기화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헌재가 신속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야당의 탄핵심판 선고 재촉이 지나치다며 헌재가 졸속 판결을 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언론,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헌재, 정치적 고려로 일정 미뤄선 안 돼”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관련 기사를 검색하자,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074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 2025. 3. 24. K-뷰티에 열광하는 해외 소비자들 이유 있었네 [사진-중소인디브랜드 아누아의 어성초 토너, 출처-아누아][이코리아]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되면서 K-뷰티는 한국을 찾아온 여행객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 중이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0억 달러(약 14조4000억 원)를 돌파했다. 미국 아마존의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에서 K뷰티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 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과거 K-뷰티 수출의 주축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었다. 최근엔 코스알엑스, 아누아, 조선미녀 등 중소기업 브랜드가 활약하고 있다. 이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한 일등 공신은 올리브영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은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리브영의 유통망은 인.. 2025. 3. 24. 이재용 회장 7년만의 샤오미 방문, 전장사업 강화 포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22일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 샤오미 웨이보 캡처, 뉴시스[이코리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을 방문해 샤오미와 퀄컴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및 전기차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2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 함께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레이쥔 샤오미 CEO와 린빈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 회장의 샤오미 방문은 7년 만으로, 지난 2018년에는 선전의 샤오미 스마트폰 매장.. 2025. 3. 24. ‘AI 미국 의존 벗어나야’...국내외 소버린 AI 경쟁 격화 = 네이버 제공[이코리아] 세계 각국이 미국 거대 기술기업 중심의 AI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소버린 AI’ 전략을 강화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버린 AI란 국가나 기업이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해 자국의 언어와 문화에 특화된 AI를 개발하고, 독립적인 AI 역량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국가나 기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기술을 자립적으로 발전시키고,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 주요 기술기업들 역시 국내 환경에 특화된 한국형 AI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기술 독립성 확보를 위한 소버린 AI 전략을 내세우며 국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오늘 26일로 예정된 주주총.. 2025. 3. 24. 미국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에 농민단체 결사반대 [픽사베이][이코리아] 미국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가 환경 위해성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려져 국내에 수입될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단체와 농민단체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농진청은 미국의 감자 생산업체인 ‘심플로트’가 자체 개발한 LMO 감자 품종에 대해 환경 위해성 여부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는 심플로트가 2018년 한국 정부에 수입허가를 신청한 지 7년 만이다. 심플로트가 개발한 감자는 갈변 현상이 적고 튀길 때 유해 물질이 덜 생성되도록 개발된 품종으로, 심플로트 측은 이 감자를 식용으로, 원물 형태로 수입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농진청은 와의 통화에서 “국내에 교잡 가능 품종이 없고 작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낮아 적합 판정을 내렸다”.. 2025. 3. 24. 동네북 신세 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오랜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개정안이 ‘세대차별’을 방조하는 개악이라는 비판부터, 노후소득 보장 문제를 도외시한 여야의 ‘밀실야합’이라는 지적까지 서로 다른 이유에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재석 277명 중 찬성 194명·반대 40명·기권 43명으로 통과시켰다. 지난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뤄진 이번 국민연금 개혁은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모수개혁’이다. 모수개혁은 연금제도의 구조 자체를 뜯어고치는 구조개혁.. 2025. 3. 2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