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8 세계 최초 '해운 탄소세' 도입 임박…한국 조선업 부흥 예고 출처=국제해사기구(IMO) 공식 엑스(X) 계정 갈무리[이코리아]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4월 개최하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해운 탄소세 시행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글로벌 해운업계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선박 도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이며, 한국 조선업계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영국 환경전문 매체 클라이밋뉴스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IMO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MEPC 83에서 해운 탄소세 금액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현재 논의 중인 탄소세는 온실가스 1톤당 18~150달러 수준으로, EU, 일본, 영국 등 주요 해운국들은 낮은 세율을 주장하는 반면, 마셜군도 등 도서국가들은 150달러 수준의 강력한 .. 2025. 3. 27. 장애인 경제활동 돕는 피렌체시, 한국 지자체와 차이는? [픽사베이][이코리아]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은 단순히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사회 전체의 이익과도 관련된 문제다. 기업과 사회가 협력하여 이러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하지만 장애인 고용은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적합 직무와 적합 인재 부족 등의 이유로 기업과 장애인 구직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공표한 2023년 장애인고용의무 불이행 명단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의 민간기업 298곳이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2025. 3. 27. 한국은행, "서학개미 ‘몰빵’ 투자 위험, 분산투자 필요"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코로나19 이후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특정 종목이나 고위험 파생상품에 대한 ‘몰빵’ 투자성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으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서학개미’의 안정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은 26일 블로그에 ‘서학개미, 이제는 분산투자가 필요할 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게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잔액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말 기준 152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 1161억 달러로 5년 만에 8배 이상 불어났다. 국내 거주자의 해외주식투자 총액 중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4%에서 15.6%까지 확대.. 2025. 3. 27. '클릭투기부' '착한펫' 등 일상 속 기부 톺아보기 [사진-클릭투기부 앱 갈무리][이코리아] 여행, 음식 배달, e-쿠폰 같은 서비스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의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8674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3% 증가했다. 쇼핑을 할수록 기부할 기회가 생긴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WWF(세계자연기금)가 27일 정식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클릭투기부(Click to Give)’는 이러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쇼핑 연계 기부 플랫폼이다. 클릭투기부는 별도의 후원 신청이나 추가 비용 없이, 사용자가 쇼핑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가 WWF에 기부된다.WWF는 국내 이커머스 환경을 활용해 보다 쉬운 기부 참여 방식을 마련하고자, 영국의 사회적 기업 킨드레드(Kindr.. 2025. 3. 27.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리딩방 같아” 발언 논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사진=키움증권[이코리아]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토스증권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리딩방’에 비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테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쟁사를 지나치게 의식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엄 대표는 전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토스·메리츠증권 등 경쟁사가 해외주식매매 시장에서 주주들로부터 토스증권처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자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리딩방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엄 대표는 “우리는 투자자들의 조급함을 부채질하는 게 아니라 (투자자들이 부를 쌓을 수 있게) 진정성을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폄훼한 만큼 논란을 피하기는 어.. 2025. 3. 27. 학습만화, 뉴스 그래픽도 순식간에...챗 GPT 이미지 생성 성능과 한계는? '파파라치 사진 스타일의 칼 마르크스 사진' 예시 = 오픈AI 누리집[이코리아] 오픈 AI가 25일 자사의 최신 모델 GPT-4o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고 밝혔다. 오픈 AI는 기존에는 DALL·E 이미지 생성기를 별도로 서비스해왔지만, 이제는 대화형 AI 챗봇인 챗GPT 안에서 대화를 통해 직접 이미지 생성을 요청하고 수정까지 가능한 기능이 추가되었다.오픈AI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간이 정보를 전달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 시각적 이미지의 힘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했다"라며, "GPT-4o의 이미지 생성은 단지 아름다운 그림을 넘어서 실용성과 정확성을 갖춘 도구로 진화했다."라고 강조했다.또한 "텍스트 렌더링, 컨텍스트 기반 반복 생성, 명령어 정밀 추종 등의 기능을 통해 포스터, 다이어.. 2025. 3. 27. 구광모 일성에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 향후 전망은? [이코리아]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배터리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의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ABC(AI·바이오·클린테크)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배터리 사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불황 속 배터리 사업 전략적 투자 지속지난해 LG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 2025. 3. 27. 트럼프發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투자 가치 있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5일 5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주 주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코리아] 정부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를 논의하는 가운데,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탄소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사업은 64조 원의 막대한 투자비에도 불구하고, 향후 30년간 최대 6300조 원에 달하는 탄소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좌초자산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면담하고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 2025. 3. 2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