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8 이재명 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 언론 평가 ‘극과 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언론은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문제라는 주장과 사법부가 진영논리에 휘둘리고 있다는 목소리로 양분되는 모양새다. ◇ 與 “대법원 파기환송할 것” 확신 vs 野 “재판 결과 승복하라더니 말바꾸나” 비판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름과 ‘공직선거법’, ‘항소심’ 등을 함께 검색하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총 2506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재판이.. 2025. 3. 31. 은행대리업, 보이스피싱에 안전할까 [사진-우체국][이코리아] 농촌에 사는 70대 노인 A 씨는 모바일 금융거래에 익숙하지 않아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항상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했다. 그러나 최근 거주지 인근의 은행 영업점이 문을 닫으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해야 다른 영업점이 나오기 때문이다.은행의 지점축소 현상은 비단 농촌에서만 보이는 게 아니다. 도시에서도 비용 절감과 디지털 전환을 이유로 은행의 오프라인 지점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대출 등 은행 고유 업무를 제삼자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대리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금융사 디지털 전환으로 젊은 층의 경우 더 편리해졌으나 시니어나 외국인, 저신용 차주들은 오히려 .. 2025. 3. 31. DGB금융, ‘iM금융’으로 사명 변경... “전국구 금융그룹 도약” 선언 사진=iM금융그룹[이코리아] DGB금융그룹이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일원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iM금융은 지난 26일 열린 제14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본점 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1년 ‘DGB금융지주’가 설립된 이후 14년 만이다.iM금융이 14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 것은 핵심 계열사인 iM뱅크(구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발맞춰 전국구 시중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지난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 iM뱅크는 은행권 경쟁 촉진이라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 따라 지난해 7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역색이 강한 기존 상호 대신 ‘iM’이라는 새 브랜드도 도입했다. ‘iM’은 ‘이매진 모어(i.. 2025. 3. 31. 넥슨 신작 '카잔', 얼리 액세스 호평...'DNF 유니버스' 확장 탄력받나 = 넥슨 제공[이코리아]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25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여러 글로벌 게임매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카잔은 26일 기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판매 기준 인기 게임 순위에서 4위에 오르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등 인기작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이용자 평가에서는 1,420여개의 평가 중 약 95%의 이용자가 긍정적 평가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스팀 갈무리 평가 역시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현재 '카잔'은 해외 평점 집계 사이트인 오픈크리틱에서는 평균 80점을 받으며 준수한 성적.. 2025. 3. 27. 주총 이사진 개편 통해 살펴본 네카오의 성장 전략 = 네이버 제공[이코리아] 국내 대표 기술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26일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양사의 AI 등 주요 사업 전략에 시선이 쏠린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와 제주 스페이스 닷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양사가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12년만이다. 네이버는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개최된 제26기 주주총회에서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 건과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네이버 이사회는 AI 대전환 시대에 네이버만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판단,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의 주요 패러다임 전환기를 독자적인 전략으로 .. 2025. 3. 27. 기업은행 내부통제 부실, 김성태 행장 책임론 확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날 발표된 부당대출 검사 결과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이코리아] 지난해 은행권을 뒤흔들었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까지 번졌다. 약 9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에 현직 임직원이 연루된 사실이 적발된 데다 조사 담당 부서에서 이를 은폐하려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난 만큼 김성태 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기업은행·빗썸 등 금융기관의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대한 검사사례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에서는 총 58건, 882억원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는데 이 가운데 약 90%가 퇴직자 A씨와 관련된 것이었다. 기업은행에서 14년간 근무.. 2025. 3. 27. ESG 교육 강화하는 미국 유럽, 한국은 일회성 그쳐 [사진-일본 ESD 교육과정, 출처-일본 문부과학성][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ESG 교육에 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부엔 아직 ESG 교육과 관련한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다. 세계 여러 주요국에선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ESG 원칙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주요국들은 단순한 교육 내용의 변경에 그치지 않고, 교육 운영 체계와 학습 문화, 학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융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은 연방 교육부 차원에서 ESG의 가치와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전국 및 지역 단위의 다양한 기관이 이를 도입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미국 교육부는 ESG 원칙을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학교.. 2025. 3. 27. 삼성SDS, 더 정교해진 AI 분석·예측으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물류’ 이끈다 = 삼성 SDS 제공[이코리아] 삼성SDS는 26일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이란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Cello Square Conference)’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에 구현된 분석형 AI를 활용한 ‘출항일 및 도착 예정일 예측 (Predictive ETD & ETA)’이나 ‘환적 및 하역 항구 이슈 조기 감지’ 등 더욱 정교해진 서비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황 정보 및 분석 리포트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삼성SDS는 이 자리에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 관계자 등 600명을 초청해 글로벌 정세의 변화와 시장 트렌드, 공급망 리스크 해결.. 2025. 3. 2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