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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시장 AI 신기술이 좌우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애플과의 격차가 거의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8%를 차지했으며, 소수점 아래로는 삼성전자가 근소하게 앞섰다. 14%의 샤오미가 뒤를 이었으며 4위는 9%를 차지한 오포였다. 카날리스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번 성장은 신흥 경제국에서의 강한 수요와 북미, 유럽, 중국에서 시작된 교체 수요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애플은 아이폰 15 시리즈의 판매 호조 덕분에 3분기 사상 최고 출하량을 기록하며 삼성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2024. 10. 16.
롯데칠성 글로벌 고객, 한인에서 현지인으로 주소비층 바뀌었다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K푸드, K주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분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최종화가 공개된 이후에도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흑백요리사의 흥행은 시즌1에 출연한 셰프들의 레스토랑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현재 대만, 홍콩 등 해외 팬들이 출연 셰프들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리나라 술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는 청량함을 강화해 주류 품평회의 인정을 받았다.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2024. 10. 16.
위고비 국내 시판에 품귀 대란...국내제약사 비만치료제는? 글로벌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높은 체중 감량 효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끈 위고비의 진입에 따라 국내 제약사의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위고비 출하 가격은 1펜(4주분) 당 37만2025원에 책정, 5개 용량(0.25㎎, 0.5㎎, 1.0㎎, 1.7㎎, 2.4㎎) 모두 출하 가격이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의 유통을 맡은 쥴릭파마코리아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위고비 물량의 주문 접수를 시작했는데, 접수 시작 한 시간 반 만에 서버가 마비됐다가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고비는 비급여 항목으로 유통 비용과 처방 비용 등을 더하면 실제 가격은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도 책정될 수.. 2024. 10. 16.
환경부, 토양 내 불소기준 규제완화 논란 최근 환경부가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토양 내 불소 기준 규제 완화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5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환경부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은 토양오염우려기준, 반출정화, 토양정밀조사 등 다양한 토양관리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불소 토양오염우려기준을 합리화했다. 토양오염우려기준은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물·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토양오염의 기준을 말한다.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기준을 초과하는 불소가 토양에서 발견되면 정화책임자가 토양을 정화해야 한다. 조정된 기준은 개정안 시행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정화명령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으로 인체와.. 2024. 10. 15.
경영권 분쟁 겪은 기업 주가의 최후 ‘경영권 분쟁’이 국내 주식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일부 종목 주가가 급등하면서 단기 차익을 노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이를 장기적인 상승동력으로 보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투자결정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만4000원(3.03%) 오른 8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지난달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종료했다. 영풍·MBK는 이번 공개매수로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 확보하며 지분율을 38.47%까지 높였다.  이는 경영권 수성에 나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및 우호 세력 지분 33.99%를 넘어.. 2024. 10. 15.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 ‘1:1 도움 창구’ 운영하자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다.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는 주요한 사회 현안으로 부상했따. 그렇다면 정부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한 의지는 어떨까.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격차 해소 기반 조성’ 관련 예산은 올해 71억7900만 원에서 2025년 56억9100만 원으로 14억8800만 원(20.7%) 삭감됐다. 디지털 격차는 일자리 지원을 어렵게 해 생계를 어렵게 하기도 한다. 정책·입법연구센터공익허브의 김의정 연구원은 와의 통화에서 “고용24에 들어가 일자리를 찾거나 구직신청을 하려고 해도 간편인증,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등이 필요해.. 2024. 10. 15.
기후 변화가 친환경 급식을 위협한다 14일 ‘기후급식페스타 IN 경기’에서 친환경 급식 확대, 공공급식 모델 개발, 탄소중립 실행 등 환경 농업 활성화 정책을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지속 가능한 기후 먹거리 시스템’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후급식 생산·공급·물류·소비에 이르는 전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토론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기후급식’ 세션의 경우, 각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부터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와 조리사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관심을 받았다. 발제자로 나온 윤병선 건국대 교수는 ‘친환경 급식에서 기후급식·기후 먹거리로’라는 주제로 급식이 우리 농업에 끼쳐온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말했다. 윤 교수는 “친환경 급식이란 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농.. 2024. 10. 15.
스페이스 X, 기술적 진보 속 탄소배출 등 환경 파괴 우려도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3일 스타십의 다섯 번째 시험발사를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 X는 현지시간 13일 오전 7시 25분 텍사스에 위치한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5차 발사를 성공시켰다. 스타십은 완벽하게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활용해 달과 화성에 승객과 대랑의 화물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대형 우주선이다. 이번 발사는 특히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다. 팰컨 9 등 기존의 로켓의 경우 해상에 바지선을 띄운 뒤, 그 위에 로켓을 착륙시키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이번 발사에서는 스타십 로켓을 발사한 뒤, 1단 발사체를 젓가락 형태의 로봇팔 '메카질라'로 붙잡아 회수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성공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연료 소모가 많은 엔진 재점화 착륙 방.. 202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