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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그린워싱" 환경단체 비판 왜? 사진=키움증권​[이코리아] 민자 석탄발전사업자인 삼척블루파워가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단독 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대해 탈석탄 이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팀을 신설하고 친환경 경영 이행을 선언한 만큼, 석탄투자에 동참할 경우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앞서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전국 시민사회 연대체 ‘화석연료를 넘어서’(KBF)는 지난달 31일 키움증권에 삼척블루파워와의 계약 및 영업 중단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서한을 통해 “키움증권이 추구하는 ESG 경영 및 투자원칙을 고려할 때 삼척블루파워의 채권 인수는 적절치 않다”며 “삼척블루파워의 재무적 타당성이 떨어졌는데도 .. 2025. 4. 9.
[넷마블게임박물관 체험기] 세상의 모든 게임 다 모였다 = 넷마블 제공​[이코리아] 넷마블은 지난 3월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됐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게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한다.​특히 넷마블이 직접 개발한 게임뿐만 아니라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게임기기와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어 게임의 역.. 2025. 4. 9.
"챗 GPT,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열풍...윤리적 논쟁 이어져 = 챗 GPT 갈무​[이코리아] 챗GPT가 이미지 생성 기능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3월 기준 챗GPT의 주간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처음으로 1억 5천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월 말 챗 GPT에 이미지 생성 기능이 추가된 후, 해당 기능을 체험하려는 이용자가 몰린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픈 AI에 따르면 챗 GPT의 총 이용자는 지난 31일 5억명을 돌파했다.​국내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챗 GPT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지난달 30일 기준 140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챗 GPT 신규 설치 이용자 역시 이미지 생성이 추가된 26일 이.. 2025. 4. 3.
챗GPT가 쏘아올린 저작권 논란, 창작플랫폼의 대응은? [사진-지난달 일본맥도날드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이코리아] 오픈AI의 새로운 모델이 AI 저작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는 최근 지브리 스타일 그림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오픈AI는 지난 3월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을 출시했다. 챗GPT-4o와 결합한 이미지 생성 모델로, 사용자가 올린 사진을 지브리나 디즈니 같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화풍으로 바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MZ 세대를 중심으로 이미지를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어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열풍이 불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꾸며 유행에 참여하기도 했다.​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의 이미지 생성.. 2025. 4. 3.
[소중한 우리나무 찾기] 갈참나무 3형제의 은밀함 갈참나무 꽃(수꽃); 아래를 향해 달린다.자료=국립산림과학원 제공.출처=들꽃세상.​[이코리아] 올해는 꽃샘추위가 유독 기승을 부리는 듯하다. 며칠 전,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봄을 알리는 백목련의 꽃봉오리가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았다. 4월이 시작되었지만, 올해 봄은 유독 천천히 오는 듯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필자는 봄이 되면 알레르기로 고생하는데, 특히 결막염으로 눈이 가려운 것은 참기 힘든 고통이다. 4월 중순이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힘든 시간이 시작될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다.​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가 꽃가루다. 봄을 대표하는 개나리와 진달래 같은 화사한 꽃들이 있지만, 실제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은 자작나무과와 참나무과의 나무들이다. 이들은 겉보기에 화려한 꽃을 피우지 않.. 2025. 4. 3.
국세청 무료 ‘원클릭’에 삼쩜삼 치명타, 활로는? [사진-삼쩜삼을 이용한 환급서비스, 출처-삼쩜삼]​[이코리아] 국세청이 자체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31일 공식 개통했다. 개통 당일 28만 명이 접속하는 등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삼쩜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삼쩜삼은 자비스앤빌런즈가 내놓은 국내 최대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간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급 사실이나 신청 방법을 몰라 놓친 일반인에게 비교적 적은 수수료로 환급금을 찾아주는 서비스는 큰 관심을 끌다. 2024년 5월 기준 가입자 2100만 명을 확보했으며, 누적 환급액은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관심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31일 공시된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의 지난해 연결기준 .. 2025. 4. 3.
CJ대한통운 , 밸류업 부재에 주가 부진...주주 불만 커져 사진=CJ대한통운​[이코리아]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글로벌 사업 확장 등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지만, 밸류업 부재와 주가 부진으로 인한 '주주 신뢰 구축'에 의문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4년간 영업이익률이 2020년 3.5%, 2021년 4.0%, 2022년 4.4%, 2023년 5.0%로 꾸준히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168억 원, 영업이익 5307억 원, 순이익 268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지난달 11일 공시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0.5%, 순이익은 10.5% 각각 증가한 수치다. ​CJ대한통운 측은 “실적 개선은 제주 삼다수 등 계약.. 2025. 4. 3.
케이뱅크, IPO 재도전 서두르는 숨은 이유 사진=케이뱅크​[이코리아]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나선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반면, 수익구조 다각화 및 업비트와의 재계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IPO 재추진 안건을 결의했다. 케이뱅크가 IPO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IPO를 선언하고 같은 해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증시 불황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될 위험이 커지자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이후 케이뱅크는 지난해 다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며 IPO 재도전에 나섰으나, 같은 해 1..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