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108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 호평 속 개선할 부분은? = 넥슨 제공​[이코리아] 넥슨이 지난달 27일 출시한 모바일 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며 플레이스토어에는 1만개의 이용자 리뷰로 4.4의 별점을 받아 준수한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주말 던컨 등 일부 인기서버에서는 동시접속 대기 인원이 2만 명을 넘는 등 이용자 몰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모바일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 순위권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하며 주목받는다.​​7년전 처음 공개된 마비노기 모바일 홍보영상 = 넥슨 유튜브 갈무리​마비노기 모바일의 흥행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출시 전까지만 해도 게임.. 2025. 4. 9.
금융위, 대부업 규제 강화...효과를거두려면 [사진-금융위원회. 출처-뉴시스]​[이코리아] 금융당국이 불법사금융을 척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부업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대부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눈에 띄는 변화는 ‘반사회적 대부계약’ 유형 중 하나로, 초고금리 대부계약을 원금과 이자 전부 무효 처리하는 기준을 처음으로 명확히 마련했다는 점이다. 개정안은 연 환산 이자액이 원금을 초과하는 경우(연이율 100% 초과)를 ‘악의적 초고금리 계약’으로 보고, 대부계약 자체를 무효로 규정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금융 관련 법령에서 초고금리를 이유로 원금·이자 전부를 무효로 하는 첫 사례다.​기존 「민법」은 성 착취 추심, 인신매매, 폭행·협박 등 반사회적 행위에 기반한 계약을 전부 무효로 간주해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 2025. 4. 9.
조기대선 앞두고 정치테마주 급등, 투자자 손실 우려 확산 16~19대 대선에서 정치테마주 선거 끝난 후 급락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표시된 코스피 옆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충격에 휘청이는 가운데, 일부 정치테마주가 급등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변동성이 큰 정치테마주 거래에 성급하게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볼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평화홀딩스는 지난 8일 전거래일 대비 1240원(9.6%) 오른 1만41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의 침체된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충격으로 코스피는 발표 전인 2일 2505.86.. 2025. 4. 9.
대기업보다 소셜벤처를 선택한 청년들 [이코리아] 오랫동안 취업하지 못한 채 구직을 이어가는 청년이 7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일 발표한 ‘최근 청년 고용시장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중 4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한 ‘장기 취준생’은 6만9천 명에 달했다.​경총은 “청년 ‘쉬었음’의 주된 사유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움’과 같은 노동시장 미스매치가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중 ‘쉬었음’이 늘어난 것은 단순한 구직 단념이 아니라, 한 번 노동시장에 진입한 뒤 다시 이탈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현재 채용시장에서 신입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를 이유로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 2025. 4. 9.
트럼프 관세 폭탄에 조선·방산주 웃고 車업계 비상 사진은 수출 컨테이너가 쌓인 부산항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전면적인 관세 부과가 9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한국 산업계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조선·방산 업종은 오히려 관세 회피처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한 반면, 자동차 업계는 정면 타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정부는 정책금융 확대 등 긴급 대책을 내놨지만, 무역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맥쿼리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관세 체제에서 소비재 및 은행 등 내수업종보다 반도체와 자동차, 방위, 조선 등 경쟁력 있는 수출 업종을 선호한다"며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선 특히 방산과 조선이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지난 .. 2025. 4. 9.
4대 금융, 美 상호관세 피해 기업에 35조원 금융지원...세부 내역 살펴보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한국 수출이 약 513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미국발 상호관세 폭탄으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4대 금융그룹이 약 3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미국 상호관세와 관련해 시장안정 및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 10조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현재 ▲수출기업 및 협력기업 금융지원 강화(2조3000억원)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2700억원) ▲고환율·경기침체 취약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2000억원) ▲관세 영향 소상공인 특화지원 강화(연간 700억원) 등 총 2조9000억원의 지원 프로그.. 2025. 4. 9.
중국 AI 성능, 미국 턱밑까지 추격...한국 AI 기술은 답보상태 스탠퍼드대 AI 인덱스 보고서... 투자규모는 미국이 선두, 한국 9위에서 11위 하락= 보고서 갈무리​[이코리아] 글로벌 AI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AI 기술은 아직 답보 상태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는 현지시간 7일 연례 AI 보고서 'AI 인덱스 2025’를 발표했다. AI 인덱스 2025 보고서 전문은 스탠퍼드대 HAI 연구소 공식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AI 인덱스는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가 매년 AI와 관련된 데이터를 추적, 수집, 추출 및 시각화해 매년 발표하는 연례 보고서다. 연구소는 AI 인덱스가 정책 결정자, 연구자, 경영진, 언론인, 일반 대중 등 다양한 이.. 2025. 4. 9.
항암제 판도 바꿀 ADC, 국내 제약사 개발 상황은?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코리아] 항체-약물결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s)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개발에 적극적이다.​ADC는 항체, 링커, 세포독성을 가지는 약물 3가지로 구성된 접합체로, 암세포에 대해서만 독성을 나타내어 기존 화학요법의 문제점인 비표적 세포 독성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는 의약품 기술이다. ADC는 정밀 표적 치료가 가능하고 기존 항암제를 대체할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제약사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첫 ADC가 출시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시장 열기는 오히려 더 뜨겁다. 2022년 이후 길리어드, 존슨앤존슨, 머크,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ADC 후보물질 도입 및 관련 업체 인수에 나서며..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