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싱크홀 발생에 시민 불안 급증, 예방 대책은?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5년간 지반 침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땅 꺼짐 사고는 총 957건 발생했다. 2019년 193건, 2020년 284건, 2021년 142건, 2022년 177건, 지난해 161건으로, 매년 평균 191건에 달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이 빠지고, 31일에는 서울 종로, 강남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서울뿐 아니라 대구 동구, 충북 옥천 등 싱크홀 발생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싱크홀은 지하수의 흐름이 바뀌어 유실이 생기거나 공사 중 상하 수도관 손상에 따른 누수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심의 경우 땅속의 터널, 수직구, 상수도 배관의 경사로 인한 압력 등 인공적인 ..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