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450 경기 RE100 거래 플랫폼, 재생에너지 공급량 늘린다 재생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용, 소규모 태양광 발전에 대한 설치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는 도민과 도내 기업들을 위해 재생에너지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자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남는 전기는 전기요금에 상계 처리하거나 한전에 판매된다. 경기도는 자가 태양광 발전을 통해 남는 전기를 개인·회사가 판매하도록 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려 하고 있다. 문제는 인증서다. 국내 RE100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 필요하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데, 원칙적으로 상업용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아야만 발급이 된다. 상업용이 아닌 가정용 태양광 발전이나 중소기업의 주차장, 지붕 등의.. 2024. 8. 20.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 임박, 세대 갈등 해소할까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공식 발표하기도 전에 개혁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이 맞서고 있다. 이에 세대간의 갈등 양상도 일고 있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국민연금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국민연금의 고갈시점은 2055년이다. 이는 5년 전 전망과 비교해 2년 앞당겨졌다. 국민연금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개혁은 필수불가결하다. 19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연금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개혁안은 ‘보험료율 세대별 차등 인상’과 ‘자동안정화 장치 도입’, ‘출산·군복무 크레딧’ 도입을 핵심으로 한다. 대통령실은 개혁안을 통해 기금 고갈 시점을 현행 예상 시점인 2055년보다 30~40년 이상 늦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혁안의 ‘보험료율 세대별 차.. 2024. 8. 20. 권위주의와 방임주의 교육 사이에서 다시, “우리의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이 질문에 피하지 말고 답을 해야 한다. 다소 번거롭고 고통스러운 일이라 할지라도⋯⋯. 만일 세상에 애초부터 절대적으로 옳은 방향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고 그저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옳은 것이라면, (도덕적 상대주의가 맞는 것이라면) 위의 질문은 그 자체로 틀린 질문이 된다. 그런 세계관 안에서는 오히려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가르침을 주는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다음세대에게 특정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없어진다. 어떤 면에서는 그저 먹이고 재우고 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의술⋅기술⋅경영⋅법 등의 실용적인 학문이 각광을 받는 반면, 정치⋅ 사회⋅도덕⋅문학과 같은 사회 저면에 흐르는 가치에 .. 2024. 8. 20. 저탄소 도시생활은 왜 필요한가 서울은 기상관측 117년 만에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 중이다. 특히 열섬 현상’으로 인해 도심 자치구일수록 열대야가 더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이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 28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2018년 26일 연속 기록을 깨고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기상청은 “서울의 경우 28일까지 일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열섬현상은 좁은 지역에 나타나는 기후적 특징인 국소기후 중 하나로 도시지역이 주변 농촌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지리적인 이유와 인공 구조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도심의 경우,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도로와 건물은.. 2024. 8. 19.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