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450 화성 지하에 대량의 물 발견…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화성 지하에 대량의 물이 존재할 수 있으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12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화성 지각 속에 물이 존재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NASA의 인사이트 착륙선이 위치한 엘리시움 평원 지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지진파 속도와 중력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는 지구에서 석유나 천연가스를 찾아내는데 사용되는 기술과 유사하다. 관측 결과 화성 지하 11.5~20㎞ 사이에 위치한 중간 지각층에서 다량의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연구진에 따르면, 이 지각층은 마그마가 굳어 형성된 암석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의 얇은 균열들이 물로 채워져 있다. 발견된 물의 양은 화성 전체를 1.6k.. 2024. 8. 14. 8월 14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까닭 15일 광복절에 앞서 14일은 1991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정부와 민간단체에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왜곡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조롱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이 8월 14일인 까닭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기 때문이다. 이후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기림의 날’로 지정되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이란 명칭에도 의미가 있다. ‘위안부’에 작은따옴표가 붙는 이유는 ‘위안부’가 우리나라 표현이 .. 2024. 8. 14. [SH공사 행정소송] 공공임대주택에 세금폭탄 때리는 한국, 면제하는 미국 [사진-SH 공공(임대)주택 종부세 증가 현황, 출처-SH]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감면을 공식 요청했다. 는 SH공사의 요청이 합당한 것인지 미국, 프랑스 등 주요국의 사례와 비교해 살펴봤다. SH공사는 지난 5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에 공공임대주택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면제를 요청했다. SH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약 13만8000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액이 2012년 28억 원에서 2021년 385억 원으로 13.7배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3년 SH공사의 ‘임대료 수입 대비 보유세 비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약 10%(93억원)정도였으나, 2022년에는 46%(697억원)까지 증가해 보유세가 임대사업 손실의 주된 원인.. 2024. 8. 14. 20년째 반복되는 건국절 논란, 정치적 기원은? 때아닌 건국절 논쟁이 다시 정치권에 불을 지피고 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정치적 목적의 역사 논쟁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뉴라이트라고 비판하는 광복회 및 야당에 대해 “여론몰이를 통해 마녀사냥하듯 인민재판을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관장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해 건국절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관장은 지난해 12월 ‘자유민주를 위한 국민운동 행사’에서 “대한민국이 1945년 8월 15일.. 2024. 8. 13.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13 다음